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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건강

뎅기열증상 및 예방수칙 무료검사 받기

by 庫房지기 2024.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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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동남아시아, 남태평양,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여행 다녀온 분들은 여행 후 뎅기열 증상을 보이면 전국 국립 검역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뎅기열이 뭐며, 뎅기열의 주요 증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상을 느낄 경우 13개 검역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물면 물린 사람이 감염되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질병입니다. 뎅기열에 걸린 사람이 발열기 직전부터 발열이 지속되는 약 6~7일 동안 모기에 물리고, 그 모기가 다른 사람을 물면서 뎅기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드물게는 혈액을 통해 전파되기도 하며, 모체에서 태아로 직접 감염이 되는 수직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뎅기열은 재감염 시 치명률이 급격히 높아지므로 유행지역을 자주 여행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아시아, 남태평양 지열,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에 걸쳐 널리 발생합니다. 특히 중증 뎅기열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나타납니다.

 

늘어나는 환자수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해외여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행지 중 동남아시아 쪽과 남태평양 지역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모기에 의해 뎅기열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유행지역에 다녀오는 여행객이 많아지면서 2023년 우리나라 뎅기열 환자가 2022년에 비해 2배 증가했습니다.

댕기열 발생현황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뎅기열 증상 및 예방수칙

 

뎅기열은 아직까지 그 치료효과가 입증된 예방백신이나 예방약이 없습니다. 따라서 뎅기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입니다.

 

뎅기 바이러스 감염자 중 약 75%가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급성열성 증상을 보입니다. 뎅기열 환자들 중에서 약 5% 정도가 중증 뎅기열로 진행됩니다.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발진, 백혈구 및 혈판 감소증, 출혈 등이 나타나고 종종 쇼크와 출혈로 사망합니다. 사망률은 약 5% 정도입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뎅기열은 초기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열, 심한 오한 등 증상이 발현하며 잠복기가 약 7일 전후가 됩니다. 뎅기열 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국 국립 검역소에서 무료로 뎅기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2024년
수행기관 전체 검역소 13곳
검사시기 2024년 1월12일부터 연중
검사대상 뎅기열 유증상자 및 희망자

 

▶ 13개 대표 검역소 : 인천공항, 김해공항,  인천, 동해, 평택, 군산, 목포, 여수, 제주, 포항, 울산, 부산, 마산

 

해외여행이 엄청 활성화되는 시기입니다. 즐겁고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 뎅기열 유행지역에 다녀올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여행 후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수행 검역소를 방문 무료로 검사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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