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물집 단순포진증상과 치료 및 단순포진문진표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피부와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같은 부위에 작은 물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병을 단순포진이라고 합니다. 1형과 2형이 있는데 1형은 구순포진이라고도 하는데 입술과 얼굴에 잘 생깁니다. 2형은 성기의 감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어떤 병인지 알아봅니다.

 

단순포진의 증상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상온에 노출되거나 건조하면 쉽게 비활성화되므로 공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습니다. 단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신체 접촉을 한 경우 감염이 되는데 주로 구강 인두, 자궁경부, 눈의 결막 등 점막이나 피부의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가 침범합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한번 감염되면 나은 후에도 바이러스는 몸에 남아 신경조직인 후근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스트레스, 염증, 면역저하, 외상과 같은 요인이 발생하변 재발하여 증상을 일으키는데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동일한 부위에 작은 물집이 반복적으로 생깁니다.

☞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약간씩 옆으로 이동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주로 아래 입술에 생깁니다.

☞간혹 성기에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단순포진의 증상은 단계별로 생깁니다.

입술에 물질이 생기기 전에 가렵고,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생깁니다.

→ 반복적으로 단순포진을 경험한 사람들은 이런 증상이 생기면 물집이 곧 생길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다음 단계로 피부가 붉어지며 물집이 옹기종이 생깁니다.

→ 이 물집은 터져서 헐게 됩니다.

→ 이후 딱지가 생기며, 약 7~10일 정도가 지나면 딱지가 떨어지고 좋아지게 됩니다.

 

단순포진 진단

 

단순포진으로 진단이 확실하지 않을 때는 단순 헤르페스 바이러스 균을 증명할 수 있는 검사 방법인 균의 배양, DNA증명, 균의 염색법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의사의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질병관리청

 

단순포진 치료

 

대부분의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물집의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상태를 잘 유지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됩니다. 

 

①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항바이러스 복용 약은 아시클로버, 발라시클로버, 팜시클로버입니다. 이 중에서 아시클로버는 장에서 잘 흡수가 되지 않아 하루에 5반 복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1~3번 복용하고 효과가 좋은 발리시 클로버 또는 팜시클로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② 물집이 생기더라도 상처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면 1~2 주 안에 물집은 자연 치유됩니다.

 

③ 피부에 물집이 생기기 전에 피부가 따끔거리거나 가렵고 화끈거리는 전구증상이 나타날 경우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하면 피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자주 재발하는 경우 미리 피부과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약을 처방 받아 두면 유용합니다.

☞물집이 생긴 후에는 먹는 약이나, 바르는 항바이러스 연고는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바이러스의 전파에 의한 단순포진은 피부와 피부의 직접 접촉 또는 분비물 접촉으로 발생합니다. 따라서 철저한 개인위생을 유지하고 병변이나 분비물에 대한 접촉을 피하는 방법으로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콘돔을 사용하면 전파를 감소할 수 있지만 감염이 확인 된 경우에는 성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분만 직전에 활동성 생식기 감염이 있는 경우 제왕절개술로 분만을 합니다.

 

이상으로 우리 입 주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단순포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위에서 설명한 예방에 주위를 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